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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꼭 알아야 할 자격 기준

by 수푸수푸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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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에서 건강 문제로 퇴사를 고민하면서 실업급여가 가능한지 정말 많이 알아봤습니다. 단순히 자발적으로 퇴사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급이 불가한 건 아니라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죠. 오늘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과 꼭 챙겨야 할 서류,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막막한 분들께 기준을 제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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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후 실업급여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후 실업급여 기준

건강상의 문제로 퇴사했더라도 모든 경우에 실업급여가 나오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고용보험법에서 정한 ‘정당한 이직 사유’에 해당해야 하며,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수급 가능합니다. 아래 항목에서 구체적인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1. 의사의 ‘업무 적합성 불가’ 진단이 있을 것

제가 신청했을 당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의사의 진단서였습니다. 단순한 병명만이 아니라, ‘해당 업무 수행이 건강상 불가능하다’는 구체적 진술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반복 동작이 신체에 무리가 간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2. 사업장이 업무 조정이나 전환을 거부한 경우

제가 회사를 설득했지만, 다른 업무로의 전환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이 경우 회사 측이 업무 전환 등의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수급 조건에 포함됩니다. 고용노동부에선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이메일, 공문, 대화 내용도 참고하더군요.

 

3. 사직서에 ‘개인사정’이 아닌 ‘건강 사유’ 명시

처음엔 ‘개인사정으로 인한 퇴사’라고 적을 뻔했는데,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 심사 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직 사유에 반드시 ‘건강상의 이유’로 기재해야 수급 심사에 유리합니다.

 

4. 치료 또는 회복 후 구직 가능 상태여야 함

저는 몇 주간 치료 후 구직 활동이 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신청이 가능했는데요, 실업급여는 '근로 의사와 능력'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완전히 노동이 불가능한 상태면 수급이 어렵고, 치료 후 재취업이 가능한 조건이어야 합니다.

 

5. 신청 시점과 서류 제출 기간 준수

퇴사 후 12개월 이내에 반드시 고용센터에 실업급여를 신청해야 하며, 진단서나 퇴사 관련 자료도 이 안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연 제출 시 소급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일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퇴사 직후 곧바로 센터를 방문해 빠르게 절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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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

건강사유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신청 시 일반 자발 퇴사자보다 증빙이 조금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흐름만 정확히 이해하면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아래에서 단계별 신청 과정과 필수 서류를 정리해드릴게요.

 

1. 워크넷 구직 등록

제가 처음 한 일은 워크넷(www.work.go.kr)에 구직 등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업급여는 '구직 중인 사람'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첫 단계로 필수입니다. 등록 후 고용센터에서 상담 예약까지 진행해야 해요.

 

2. 수급자격 신청 교육 수강

저는 온라인으로 수강했는데요, 실업급여 제도 이해와 신청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교육입니다. 교육 수료 후에야 실제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니, 빠르게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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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용센터 방문 및 이직 사유 심사 신청

건강 사유 퇴사의 경우,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해 이직 사유 심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진단서, 사직서 사본, 진료확인서, 병명 및 업무적합성 진술 등이 필요했어요. 저 같은 경우 병원에서 ‘업무 수행 불가’ 문구가 명확히 포함된 서류가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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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심사 결과 수령 및 구직활동 진행

서류 제출 후 1~2주 내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수급 대상자로 판정됐고, 이후 매월 2회 이상 구직활동을 증빙해야 실업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 제출, 면접 참여 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5. 매월 실업인정일 출석 및 수급 유지

실업급여는 한 번 승인되면 끝이 아니라, 매월 실업인정일에 고용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보고가 필수입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구직활동 내역을 제출하면서 수급을 유지했어요. 중간에 빠지면 수급이 끊길 수 있어요.

 

서류명 주요 내용
진단서 업무 수행 불가능 사유 명시 필수
사직서 사본 건강 사유 기재되어야 유리
진료확인서 퇴사 직전 치료 이력 확인용
이직사유서 고용센터 양식, 본인 작성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고용센터에서 출력 가능

 

실제 사례로 본 승인된 건강 퇴사 유형 5가지

실업급여는 서류만 갖췄다고 무조건 승인되는 게 아니라, 구체적 사례와 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데요. 제가 실제 고용센터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제로 승인된 건강 사유 퇴사 유형들을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반복 작업 회피

저는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고 사무직에서 마우스 사용조차 힘들어졌는데, 의사가 '장시간 손목 사용 금지'를 명확히 진단서에 적어줬어요. 같은 업무로 복귀할 수 없고 회사에서도 직무 전환이 불가하다면 수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 허리디스크로 인한 장시간 서기 불가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던 분이 허리디스크로 인해 30분 이상 서 있는 것도 힘들어졌고, 병원에서 '정적 업무 지양'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회사 측이 다른 업무로 전환해주지 않아 퇴사 후 수급 승인까지 받았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3. 이명 및 청력 저하로 콜센터 업무 불가

콜센터에서 일하던 지인이 이명 증세와 함께 청력이 나빠져서 전화 업무가 어려워졌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장시간 청각 집중 금지'라는 소견을 받았고, 관련 진단서와 업무 기록이 함께 제출돼 승인받은 사례입니다.

 

4.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로 인한 고객응대 업무 회피

저는 실제로 한 직장 동료가 매장 판매직에서 잦은 공황 발작으로 인해 퇴사한 케이스를 목격했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에 '불특정 다수와의 지속적 응대 불가'가 포함돼 있었고, 고용센터에서도 충분한 이유로 인정받았습니다.

 

5. 임신 초기 합병증으로 인한 단기 퇴사

임신 초기지만 심한 입덧과 혈압 문제로 근무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단기 퇴사였지만, 산부인과 소견서와 사직 사유가 일치해 실업급여가 승인된 사례입니다. 임신은 단순한 ‘개인 사유’가 아니라 건강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신사고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병가 후 퇴사하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A1. 병가 후에도 업무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서와 업무 전환 불가 증빙이 있다면 실업급여가 가능합니다.

Q2. 정신과 진단서도 실업급여 사유로 인정되나요?

A2. 인정됩니다. 다만, 진단서에 업무 불가 사유와 기간이 명확히 기재돼야 하며, 치료 이력도 도움이 됩니다.

Q3. 퇴사 직후 바로 신청해야 하나요?

A3. 퇴사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병력 회복 후 신청해도 괜찮습니다. 단, 서류는 그 사이에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Q4. 고용센터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A4.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관할 고용센터가 정해지며, 워크넷에서 내 지역 고용센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Q5. 퇴사한 회사가 서류 협조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A5. 회사의 협조가 없어도 본인이 직접 준비한 사직서, 진단서, 진료 내역으로 심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 TIP: 건강 문제로 퇴사할 때는 사직서 작성부터 진단서 수령까지 철저히 기록으로 남겨야 실업급여 심사 시 불이익이 없습니다.

 

마무리 글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결정은 쉽지 않지만,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겪은 과정처럼 사전에 요건을 꼼꼼히 준비하고 진단서 및 사직 사유를 명확히 정리하면, 자발적 퇴사라고 해도 수급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정보와 실제 사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훨씬 수월하게 대응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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