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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차이점 비교 - 상환 방식과 금리 조건의 차이점

by 수푸수푸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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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 후 처음 맞닥뜨린 현실은 생각보다 큰 등록금이었습니다. 저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중 어떤 제도를 이용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웠는데요. 이 두 제도는 모두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단이지만, 적용 방식, 상환 여부, 신청 조건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의 차이점을 실사례 기반으로 구조화해 안내드리겠습니다.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차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어떻게 다를까?

두 제도는 모두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되지만, '무상지원'과 '유상지원'이라는 본질적 차이를 가집니다. 또한 신청 시기와 대상도 일부 겹치지만 조건과 목적이 뚜렷이 다릅니다.

1. 국가장학금은 무상, 학자금 대출은 유상

국가장학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이 다르며, 등록금 일부 또는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반면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을 먼저 빌려 쓰고, 일정 시점 이후 상환하는 유상 제도입니다. 이 둘은 근본부터 다릅니다.

 

2. 신청 조건의 차이

국가장학금은 직전 학기 성적이 80점 이상이면서 소득분위 8구간 이하인 학생이 대상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성적 기준은 동일하지만, 소득 제한이 거의 없으며 만 35세 이하라면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지원 범위와 사용 목적

국가장학금은 주로 등록금 지원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 대출(최대 150만원/학기)도 신청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출은 실질 생활비 부담까지 보완 가능한 점이 차이입니다.

 

4. 상환 의무 존재 여부

국가장학금은 반환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졸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상환을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연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원천징수됩니다.

 

5. 장기적 재정 부담

초기에는 학자금 대출이 편해 보이지만, 졸업 후엔 이자와 함께 상환 의무가 생기므로 재정 계획이 중요합니다. 반면 국가장학금은 추후 재정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확실히 유리합니다.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 비교: 같은 듯 다른 조건

두 제도 모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세부 조건과 연령 제한, 소득 기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장학금은 조건을 충족한 일부만 받을 수 있는 반면, 대출은 조건이 비교적 느슨합니다.

1. 연령 제한

국가장학금은 연령에 제한이 없지만, 학자금 대출(취업 후 상환)은 만 35세 이하까지만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 상환형은 연령 제한이 덜 엄격합니다.

 

2. 소득 기준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만 신청할 수 있고, 9~10구간은 일부 제외됩니다. 반면, 학자금 대출은 소득이 높아도 신청 가능하지만 상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성적 기준

두 제도 모두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80점 이상을 기본으로 합니다. 단, 학자금 대출은 C학점 경고제 등을 통해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집니다.

 

4. 신입생 예외

신입생은 성적 기준이 면제되며 두 제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장학금은 소득 구간에 따른 제한이 적용되니 혼동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신청 방법

두 제도 모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는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상환 조건과 금리 정책 비교: 미래 부담까지 고려하자

지원받을 때는 편하지만, 상환 시기가 되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국가장학금은 반환이 없지만, 학자금 대출은 금리와 원금 상환이 필수입니다.

1. 상환 의무 유무

국가장학금은 받은 후 별도 조치 없이 그대로 종료됩니다. 학자금 대출은 반드시 갚아야 하며,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 금리 수준

2025년 기준 학자금 대출 금리는 연 1.7%입니다. 시장 금리 대비 낮은 편이지만, 취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이자 부담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3. 상환 시작 시점

일반 상환은 졸업 후 1~2년 이내 원금 상환을 시작합니다. 취업 후 상환은 일정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자동으로 상환이 시작됩니다.

 

4. 소득 대비 상환 부담

취업 후 상환은 급여의 일정 비율로 자동 징수되므로 수입이 적을수록 부담도 줄어듭니다. 일반 상환은 상환액이 고정되어 있어 부담이 큽니다.

 

5. 연체 시 불이익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면 신용등급 하락, 채권추심 등 불이익이 따릅니다. 따라서 상환 계획은 미리 세워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중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무상지원인 국가장학금을 먼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금액 한도가 있어 등록금이 모두 충당되지 않을 경우 학자금 대출을 병행하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1. 우선순위는 장학금

상환 의무가 없는 국가장학금은 무조건 먼저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금 전액을 커버하지 못하더라도 일부라도 절약이 가능합니다.

 

2. 부족분은 대출로 보완

국가장학금으로 부족한 금액은 학자금 대출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취업 후 상환형'이 부담이 덜한 구조입니다.

 

3. 생활비 대출 여부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전용이고, 학자금 대출만 생활비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 실제 사용자의 체감

제가 직접 둘 다 신청해 본 결과,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고지서에서 바로 차감되어 매우 편리했고, 대출은 나중에 상환에 대한 스트레스가 따랐습니다. 가능하면 장학금을 먼저 노려야 합니다.

 

5. 장기적 재정 전략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학자금 대출은 ‘부담’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다만, 소득 예측이 불확실한 경우엔 최소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목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지원방식 무상지원 유상지원
상환 의무 없음 있음
금리 해당 없음 1.7% (2025 기준)
생활비 지원 불가능 가능 (최대 150만원)
지원 대상 소득 8구간 이하 연령·소득 제한 적음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1. 가능합니다. 장학금으로 일부 등록금을 충당하고, 부족한 금액은 학자금 대출로 보완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Q2. 학자금 대출도 성적이 기준에 미달하면 신청이 불가능한가요?

A2. 네, 일반적으로는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70점 이상이어야 하며, C학점 경고제 등 일부 예외 규정이 존재합니다.

Q3. 학자금 대출은 언제부터 상환해야 하나요?

A3. 일반 상환은 졸업 후 1~2년부터, 취업 후 상환은 일정 소득 이상 발생 시 자동으로 상환이 시작됩니다.

Q4. 국가장학금을 받고 중도 휴학하면 어떻게 되나요?

A4. 중도 휴학 시 장학금은 환수될 수 있으며, 복학 후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학과 장학재단의 규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취업 후 상환 대출은 몇 %씩 갚게 되나요?

A5. 기준소득 이상 발생 시 과세표준의 20% 이내에서 소득에 따라 원천 징수됩니다. 정확한 비율은 해마다 조정됩니다.

💡 TIP: 장학금과 대출 모두 '신청 완료 후' 마이페이지에서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임시 저장이나 누락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됩니다.

 

마무리 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모두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둘 다 활용 가능하지만, 우선순위는 항상 반환 의무가 없는 장학금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소득 발생 이후 상환이 시작되므로 당장의 부담은 없지만, 상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졸업 후 재정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두 제도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재정 전략을 세워야 학업과 미래 모두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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